토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듣기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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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듣기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가을비도 추적추적내리고... 오늘따라 발라드곡이 더 땡기는데요. 오랜만에 감미로운 발라드곡 토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996년 발매된 토이 2집앨범 수록곡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은 김연우씨가 불렀는데요.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다시 재조명되긴 했습니다만, 사실은 그 이전부터 탁월한 보컬이었죠.

 

암튼, 가을비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감성발라드 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한번 감상해보세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 토이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전엔

 

그것만 기억해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김연우씨의 보컬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청아하다고 해야할까요. 맑고 깔끔한 고음부분이 참으로 매력적인데요. 이 노래와 함께 잠시 가을의 감성에 젖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