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초복 중복 말복 복날삼계탕으로 희생할 닭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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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초복 중복 말복 복날삼계탕으로 희생할 닭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내일은 초복입니다. 예로부터 복날이면 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어왔죠. 해마다 이맘때쯤 찾아오는 삼복에는 수많은 닭들이 복날삼계탕으로 희생되곤 합니다.

 

2013 삼복의 날짜는 초복 7월 13일, 중복 7월 23일, 말복 8월 12일이구요.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수많은 닭들이 복날삼계탕으로 희생하겠지요. 복날삼계탕으로 희생할 닭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개인적으로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려면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하다보니, 하루 이틀 먼저 챙겨먹는 편인데요. 해서 오늘 점심시간에 가볍게 한방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삼계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은듯한데요.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푹 익혀서 잘 발라지는 닭고기...

 

 

자고로 삼계탕은 국물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물까지 싹~ 비우는걸로 한끼 식사를 마쳤는데요. 복날 전날임에도 사람이 많은걸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수많은 닭들은 복날삼계탕으로 희생할듯 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