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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엘지전 관람
    Click4 Fun 2013. 10. 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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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엘지전 관람

     

     

    어제 말씀드렸던대로 어제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엘지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원래 야구자체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갔지만... 결론적으로 재밌긴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왜들 그리 야구장, 야구장 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았습니다.

     

     

     

     

    미리 예매를 해두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일찍 도착한 잠실야구장은 다행히 한산했습니다. 경기전 몸을 풀고 있는 두산 선수들을 볼 수 있었구요. 다만, 누가누군지.. 원래 이름을 모른다는 ㅋㅋ

     

     

    처음 가본 야구장... 아쉽게도 좌석은 그리 좋은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엘지홈경기라 3루쪽 이었는데요. 응원단 아래에 외야도 아닌것이... 경기도 잘 안보이고, 응원단도 안보이고... 이래저래 별로 좋은 자리는 아닌듯 했습니다.

     

     

    저녁을 좀 든든하게 먹은관계로 치킨까지는 시키지 않았습니다만, 요 시원한 맥주가 참 맛있더군요.

     

     

    경기는 쉽게 안풀리고... 응원단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마냥 앉아서 맥주만 마시고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응원단 앞쪽 자리로 과감하게 침투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야구장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응원단도 응원단이지만, 그쪽에 앉은 두산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구요. 딱히 팬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팬이된듯 목이터져라 응원을 했구요.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응원단 영상 준비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세요 ^^

     




    이때부터 전 오정학 단장님의 팬이 된 듯 합니다. ㅋㅋ

     

    여담입니다만, 엘지가 홈팀이라 그런지, 원래 그런지 응원단이 진짜 많더라구요. 전광판에 하도 자주 비춰줘서 원 ㅎㅎ

     

    괴물같은 투수 엘지의 리즈 선수때문인지, 컨디션 난조인지는 몰라도 시원한 안타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잠시나마 두산의 편이 되어 함께 응원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했더니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기분이었구요. 물론 이겼다면 더 기분이 좋았겠죠?

     

    암튼,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잠실야구장에서 관람했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자리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좀 괜찮은 자리에 앉아서 관람한다면 앞으로는 야구가 좋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구요.

     

    야구장...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괜찮은 곳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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