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공장초기화 후 중고판매, 잘가 아이폰4 수고많았어

 

 

아이폰4 공장초기화 후 중고판매

잘가 아이폰4 수고많았어

 

 

얼마전 아이폰5 구입 이후, 기존에 쓰던 아이폰4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나름 깨끗하게 썼다고 자부하긴 하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중고로 팔려고 생각하니 얼마를 받아야할지, 박스는 어디다 치웠는지 도통 안보이기도 하고...

 

마침 가입한 카페에서 중고매입을 한다기에 가격 조건도 나쁘지 않고, 이런저런 복잡한 절차도 없고해서 팔기로 맘 먹었습니다.

 

아무리 업체라고 해도 모르는 사람이 제 폰 정보를 보는건 싫고해서 공장초기화 부터 시켰습니다.

 

 

아이폰4 공장초기화를 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이폰 설정에서 일반 -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곧 초기화되는 아이폰4의 입장에서도,

꽤나 심각한 일인지, 두번이나 물어보더군요.

 

쿨하게 "iPhone 지우기"

 

 

곧 익숙한 사과와 막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화면이 검어졌다가

다시 막대가 움직인 후,

 

 

아이폰4를 처음 샀을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1년 반이 넘도록 잘 썼었는데

이렇게 보내려니 섭섭하기도 하고,

기분도 묘하네요

 

 

 

 

 

가는 길 박스에 부딪혀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박스를 뽁뽁이로 가득 채워줬습니다.

 

 

매입한다는 업체의 주소를 박스에 적고,

택배로 보냈습니다.

아.. 정들었던 아이폰4....

 

 

아쉽게도 택배는 착불로 안받고 선불로 받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정든 아이폰4를 택배로 보낸 다음날,..

 

문자와 함께 입금이 되더군요.

택배는 받았는지,

받았다면 얼마를 주는지,

아무런 연락도 없이

대뜸 입금.

 

일처리 빠르고 쿨한 업체인듯 하네요.

 

 

 

섭섭했던 마음도 입금이 되고나니 사르르 녹네요.

 

 

 

중고 핸드폰 어떻게 처리하실지 고민중이신 분들은

핸드폰 매입하는 업체도 한번쯤 고려해보세요.

 

 

직접 본인이 중고거래를 하는것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좀 약할 수는 있지만

편하더라구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