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장안동 호프집 베네스트(Benest) 즉석떡볶이가 괜찮았던 요리주점
    Click4 Foods 2013. 7. 4. 16:02
    반응형

    장안동 호프집 베네스트(Benest) 즉석떡볶이가 괜찮았던 요리주점

     

     

    꿀꿀한 마음에 가볍게 맥주한잔 하고 싶어져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장안동에 위치한 베네스트(Benest) 호프집을 방문했습니다. 호프집을 찾은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사실 대학시절에는 호프집을 자주 찾았던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호프집보다는 일반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술을 먹는 경우가 많았고, 맥주가 땡길때면 자연스럽게 치킨집을 찾곤했거든요.

     

     

     

     

     

    평일 저녁이긴 했습니다만... 정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같이간 지인의 말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될정도로 사람이 많던 곳이라던데... 아마도 7월1일부로 시행된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책 때문인듯 했습니다.

     

     

    평일 저녁이긴 했습니다만... 정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같이간 지인의 말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될정도로 사람이 많던 곳이라던데... 아마도 7월1일부로 시행된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책 때문인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흡연자인 입장에서... 술한잔 하면서 같이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건... 좀 불편한 일이긴 합니다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 불편함을 감수하면 그만이고, 앞으로 금연하면 된다지만... 이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부쩍 줄어든 매상때문에 많이 속상하실 듯 하네요. 

     

     

     

     

     

    베네스트의 메뉴판입니다. 마치 이세상의 모든 음식을 판매하는 듯한 엄청난 종류의 안주들... 하나같이 먹고 싶은것들 뿐이었습니다만...

     

     

    지인의 추천으로 즉석만두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베네스트는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탕류의 국물이 있어서 끓일 수 있는 안주들이 괜찮을 듯 하기도 했구요.

     

     

    본래의 목적이었던 시원한 생맥주~

     

     

    건배~

     

     

    곧이어 주문한 즉석만두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즉석떡볶이와 만두5개, 교묘한(?) 라면 반개가 나왔습니다.

     

     

    즉석떡볶이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라면과 만두를 넣어주구요.

     

     

    이렇게 라면이 먹어도 좋다는 싸인을 보내면,

     

     

    본격적으로 먹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라면은 이렇게 약간 덜익은,

    살짝 꼬들꼬들한 상태가 좋습니다.

     

     

    라면을 후딱 건져먹은 후,

    만두와 떡, 오뎅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만두도 그렇고,

     

     

    떡도 그렇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실 맥주랑 떡볶이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즉석떡볶이의 맛에 취해 오히려 맥주는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 라면사리 추가요~~'

     

    한동안 맥주라고 하면, 당연히 치맥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치킨과 줄곧 마셔왔는데요. 엉뚱하게 즉석떡볶이랑 먹는것도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장안동 호프집 베네스트. 깔끔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안주류. 의도한 부분은 아닌듯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까지... 여러모로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근처 지날일이 있으면 종종 찾을듯하구요. 근처에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

     

    그럼 이만..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