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제의 병이 갈색인 이유는?

 

 

드링크제의 병이 갈색인 이유는?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드링크제. 그 가격과 성분은 천차만별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드링크제의 병은 한결같이 갈색이라는 점이죠. 물론 초록색 병도 있긴 합니다만, 대체로 갈색병을 사용하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우선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자외선은 드링크제의 성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자외선을 차단하는데에는 갈색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갈색병을 사용하는거죠.

 

 

두번째 이유로는 검사의 편의를 고려해서입니다. 드링크제의 검사는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태와 빈병 상태를 볼때 총 두번 실시되는데요. 빛을 바닥과 옆에서 비춰보고, 침전물의 유무, 병의 상태를 조사하는데, 이때 병의 색상이 너무 짙거나 불투명하면 검사를 하기 불편하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드링크제의 색상이 대부분 노란색이라는 점도 한가지 이유라고 합니다. 투명한 병에 노란색 액체가 들어있으면 아무래도 보기에 별로 좋지 않겠죠? 그렇다고 노란색과 어우러져서 좋은 색을 내는 다른 색상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의 색상이 잘 보이지 않는 갈색병을 사용하게 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