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모자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더욱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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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모자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 더욱 섬뜩하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요즘 유독 '~들'시리즈가 많이 보이네요. 최근에 상속자들이 그렇고, 도둑들, 점쟁이들, 감시자들, 공모자들... 확실히 혼자보단 팀이 강한 임팩트를 주긴 하는듯하네요. 암튼, 작년 여름을 강타한,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한 내용이 더욱 섬뜩했던 그영화, 공모자들을 봤는데요. 영화를 보고나서 느껴지는 섬뜩함이란... 정말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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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들 (2012)

7.2

감독

김홍선

출연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정지윤

정보

범죄, 스릴러 | 한국 | 111 분 | 2012-08-29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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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공모자들 줄거리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공모자들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던 장기매매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사람의 장기가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아주 은밀하게 거래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진실입니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신문,뉴스 등의 보도도 그렇고, 그를 소재로한 영화도 드라마도 있어왔구요. 공중화장실에 가면 낙서처럼 적혀있는 문구들로 어림잡아 짐작은 해볼만한 일들이구요.

 

 

 

암튼, 영화 공모자들에서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장기를 구입해서라도 어떻게든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유리(조윤희 분), 몸이 불편한 아내(정지윤 분)와 오붓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상호(최다니엘 분). 장기매매의 주요 작업(?) 및 운반을 담당하는 영규(임창정 분), 준식(조달환 분), 대웅(이영훈 분), 경재(오달수 분). 장기매매 브로커 동배(신승환 분)...

 

 

 

많은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에서 최고의 연기를 해주었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구요. 특히나 코믹배우의 이미지가 강한 임창정씨와 늘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최다니엘씨의 연기변신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은분들께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줄거리는 말씀드리지 않겠구요. 암튼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고, 영화를 보고 나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서 그런지, 더욱 섬뜩하다는걸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영화 중반까지 긴장감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아주 섬뜩했구요. 앞으로 참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습니다.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을법한 장기매매... 한사람이 죽으면 서너명을 살릴 수 있다는 후반부의 대사가...강하게 뇌리에 남는 아주 무서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