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해장은 매운짬뽕같은 얼큰한 국물이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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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장은 매운짬뽕같은 얼큰한 국물이 최고인 듯

 

 

술을 마신 다음날이 되면, 으레 해장국을 떠올립니다. 해장용 음식들이 정말 많지만 전 가능하면 얼큰한 국물, 그것도 가능하면 아주매운짬뽕같은 매콤한 음식으로 주로 해장을 하는데요.

 

듣기로는 해장을 위해 매운음식을 먹는것이 위에 큰 무리를 준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해장은 매운짬뽕같은 얼큰한 국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해장을 위해 매운짬뽕을 먹었습니다.

 

 

일단 면을 먹는데 방해가 되는 홍합을 잘 발라내주고...

 

 

잘익은 면발을 한입 후루룩~

 

짬뽕은 정말 얼큰한 국물도

쫄깃한 면발도...

 

술을 먹었건 안먹었건

언제나 우리의 친구입니다.

 

 

국물과 면을 함께 먹는다고 먹었지만...

 

먹다보니 국물이 많이 남았는데요.

 

사실 이때가 가장 안타깝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기밥을 주문해야하죠.

 

 

남은 매운짬뽕 국물에

공기밥을 통째로 말아준 후,

 

 

한숟가락~

정말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그 얼큰함이 배가 되죠.

 

이렇게 매운국물, 얼큰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다보면,

머리속 모공에서 땀이 쭉~

흐르는 기분이 들면서

속이 쫙 풀리는 기분...

 

건강에 안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해장은 매운짬뽕같은 얼큰한 국물이 최고인 듯 합니다.

 

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