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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턴트 음식의 콜라보레이션, 진정한 어묵우동 종결자
    Click4 Foods 2013. 1.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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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턴트 음식의 콜라보레이션, 진정한 어묵우동 종결자

    (생생우동 + 오뎅한그릇)


     

    어렸을때는 장거리 자동차여행이 참 즐거웠습니다.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사먹는 음식들 때문이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큰길"의 어묵이 정말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인기가 있었고, 가장 인기있던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휴게소 가락국수 였던거 같습니다. 가격도 3,000원에 푸짐한 양과 따뜻한 국물까지.. 특히나 겨울철 휴게소를 찾는 기쁨이기도 했었죠. 요즘엔 휴게소 음식들이 비싸지기도 했고, 그 시절만큼의 맛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오늘따라 어묵우동 한그릇이 간절하기에...

     

    어김없이 편의점을 찾았고, 농심 생생우동과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을 집어들었습니다.

     

     

    1998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당시 탤런트 '김현주'씨의 데뷔 초기,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카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개인적으로는 '김현주'씨를... 사실 그땐 현주누나라고 불렀습니다만, 너무나도 좋아해서 비디오로 CF를 녹화해서 엄청나게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CF에 걸맞게 요즘에도 여전히 생생우동은 국물이 괜찮습니다.

    면발은 잘 모르겠지만, 국물하나는 정말 괜찮은거같아요.

     

     

    큰길의 어묵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이후 편의점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기저기서 이런 스타일의 어묵을 많이 판매하고 있죠? ㅎㅎ 특별한 이유가 있어 골랐다기보다는, 얼큰한맛에 눈이 가서 고른 제품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어묵우동이 먹고 싶었기에,..

    생생우동과 오뎅한그릇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생생우동의 내용물을 확실하게 확인한 후,

     

     

    용기에 면을 넣어줍니다.

     

     

    이어서 끓는 물을 부어주고요.

     

    면이 뜨거운 물에 잘 풀리는 동안, 오뎅한그릇을 준비해야겠죠?

     

     

    국물이 잘 튀지않고 쉽게 열리는 'Easy Open'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국물이 잘 튀지않고 쉽게 열리네요.

     

    포장에 써있는대로 전자렌지에 3분.

     

    조리완료입니다.

     

    그 사이 다시 생생우동으로 돌아가서 면을 확인해줍니다.

     

     

    면이 적당히 풀리질 않은관계로 ...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줬습니다.

     

    너무 격하게 풀면 면이 뚝뚝 끊어질 수 있으니 살살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시 뚜껑을 덮은 후,

     

    물따르는 곳을 활용해서 물을 싹 따라내줍니다.

     

     

    자 이제 모든준비가 완료됐습니다.

     

    둘의 콜라보만이 남았네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둘의 조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쭈~욱 부어주면 됩니다.

     

    아무것도 잴것없이 그냥 쭈~욱 부어주면,

     

    신기하게도 라면용기의 물붓는선에 정확히 맞아떨어져요 ㅎㅎ

     

     

    그럴듯한 어묵우동이 완성됐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어떤 컵라면보다 우월한 어묵량이죠?

     

    (당연한...)

     

     

    이어서 생생우동의 별첨스프와

     

     

    고추가루 까지 넣어줍니다.

     

     

    아... 그러고나면 이 액상스프가 좀 문젠데요.

     

    음..

     

    개인취향대로 하시면 될 듯 하네요

     

    사실 이대로도 훌륭한 어묵우동이긴 한데요.

     

    생생우동은 원래 가스오부시를 우려낸 국물이 일품이기에...

     

    액상스프를 3분의 1정도만 더 부어주면 딱~ 좋은듯하네요.

     

    (취향에 따라 짜면 안넣으시면 되고,

     

    싱거우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자~ 그럴듯한 어묵우동이 완성됐습니다. 남은건 시식뿐...

     

     

     

    날이 추워서 그런지 따끈한 국물이 자꾸만 생각나는데요.

     

    늘 똑같은 컵라면이 지겹다 하시는분들은,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고, 맛도 좋은

     

    진정한 어묵우동 종결자

     

    (무늬만 오뎅라면,어묵우동은 가라)

     

    생생우동 + 오뎅한그릇

     

    추천드릴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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